2019. 3. 31.

충무아트센터(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자리 후기

이미지 출처: 충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1층
1열
시야: 즈엉말 가깝다. 중블은 양옆 통로줄에 위치한 무대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끼어서 앉는 느낌이라 좌석이 앞줄을 넘어선 앞줄 같은 느낌? 약간 기다란 구덩이에 파묻혀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충무는 무대가 좀 높은 편이라 앞에서 엎드려 연기하는 배우 보는 건 괜찮은데 무대 뒤쪽 바닥에 아주 붙어서 연기하는 배우 보기는 힘들겠다. 아 어쨌든 1열이 좋아 난. 앞쪽 시야에 잡히는 관객 없이 무대 위만 꽉 차(고 넘치)게 보이는 그 집중도가 넘사임. 
11번 너무 앞줄일 땐 아주 중간보단 차라리 좀 치우쳐진 좌석에 앉아야 고개 좌우로 돌릴 일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 그래도 목은 아프다.
14번 집중 짱 잘 됨. 인터 때 목이 아픔. 하지만 극 볼 땐 다시 집중 짱 잘 됨. 그리고 집 갈 때 골골댐.
음향: 배우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잘 들려유


3열
시야: 충무의 꿀자리. 개인적으로 편안함과 가까움의 조화가 제일 만족스러웠던 열. 눈높이도 편안해지고 아직까진 가까움. 충무가 좌석이 가깝지만 무대를 깊게 쓰나? 앞자리임에도 배우가 뒤쪽으로 가면 스모그에 뭐에 잘 안 보이는데(시력 1.2/1.0에 난시) 최대한 앞으로 가고 싶다? 그렇지만 목이 덜 아프고 싶다? 그러면 3열 딱.
17번 중블 중앙 쪽이에요..정말.. 너무 좋았구요.. 또 앉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19번 중블 중앙 쪽이에요..정말.. 너무 좋았구요.. 정말 극에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와 진짜 집중해서 잘 봤다. 정말 보람찼다.
20번 정말.. 너무 좋았구요.. 또 앉고 싶습니다. 
27번 오른블럭 통로 좌석인데 쏘쏘 했음. 사이드는 좀 더 뒤에 앉았으면 좋았을 거 같다.
음향: 배우 목소리 송출 소리 둘 다 듣는 기분



5열
시야: 여기도 꿀자리. 뭐든지 다 적당하게 좋은 자리다. 3열까진 배우들 연기를 자세히 보긴 좋아도 무대 전체를 아울러 보기는 좀 힘든데 여기서부턴 무대 전체도 눈에 들어오는 편. 상석이다 상석. 배우 표정도 1열처럼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아도 잘 보임. 충무는 단차도 괜찮은 편이라 앞사람이 이상한 짓만 안 하면 시야 방해될 일도 거의 없어. 중블은 여기까진 별 고민없이 결제하는 자리.
19번 진짜 편안하게 즐겼던 자리. 
21번 살짝 오른쪽인데 좋았어 좋았
29번 난 사이드가 싫다. 여기 왜 갔더라? 어쨌든 중간만 하는 자리. 적당히 욕나오고 적당히 잘 보이는 사이드가 나는 싫어라
음향: 아직은 앞 열 느낌 좀 나는데 괜찮아.


6열
시야: 5열과 비슷한데 한 줄 뒤로 간 느낌. 이쯤부터 가끔 쌍안경을 썼던 거 같다. 자주는 아니고 1막에 한두 번 정도? 여기서부터 결제할 때 아쉬움이 들기 시작함.
21번 중간에서 좀 오른쪽으로 간 자리. 괜찮았다. 
26번 오블 통로 자리. 괜찮음.
음향: 갠찬.


7열
시야: 무대 전체 보기 좋고, 표정도 적당히 보이고. 바닥도 살짝 보이고 여러모로 밸런스가 좋은 자리 같다. 거리감은 느껴지지만, 편안한 정도의 거리감이라 아직까진 괜찮음
21번 괜찮게 보고 왔어. 좋았어. 앞에 보유석이 비어있으면 오른쪽 시야가 아주 좋아져.
29번 소외감이 심하진 않지만 심한 자리. 무대 중간까진 봐줄만한데 무대 좌측은 너무 멀게 느껴진다. 여기까지 올 바에야 그냥 R석 사이드를 가는 게 덜 맘 아프지 않을까? 
음향: 괜찮.


8열
시야: 여기서부턴 좀 극을 거리감 있게 지켜보는 관객이 된 기분이다. 집중도 잘 되고 보기 좋지만 정말 앞 열의 앉았을 때처럼 극 자체에 푹 빠져들어 보는 기분은 많이 줄어듦. 그래도 볼만해. 개인적으로 여기까지가 할인된 VIP가격 내고 보는 마지노선. 
18번 중앙 쪽이라 딱 무대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어. 좋아 좋아
21번 편안하게 보고 옴.
음향: 조아조아


9열
시야: 8열보다 살짝 멀어진 기분. 딱 그 정도.
32번 나는 소외됐구요. 극은 잘 봤습니다.
음향: 갠춘.


10열
시야: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나마 충무가 대극장 치고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편이라 이 정도인 듯. 쌍안경 쓰면서 관극해야겠다. 정말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제하는 자리일 것.
4번 소외감이 느껴져요 엉엉. 사이드 시러 실타구
23번 쏘쏘. 편안하게 보고 옴. 그냥 자리에 대한 별 기대도 없었음
음향: 괜춘.


11열
시야: 멀어. 멀다.
23번 자리는 괜찮았지만 여기까지 온다면 극에 따라 주변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폰질을 하는 관객을 만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음. 
음향: 괜춘쓰.


13열
시야: 멀다구욧!
25번 걍 그래.
음향: 그래.





이미지 출처: 충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2층
3열
시야: 1층 R석에 앉기보단 2층 R석으로 가는 게 훨씬 좋다. 무대 전체 보기 좋구 특히 조명 보기도 좋아서. 배우 표정이 보고 싶을 때 쌍안경 살짝살짝 쓰면서 보면 꽤 만족스러운 관극을 할 수 있다. 
17번 중블 중앙 쪽. 이날 진짜 집중해서 잘 봤다. 좋은 자리임.
18번 어쨌든 중블 중앙 쪽 자리라 좋음.
음향: 나쁘지 않음. 괜찮음!

댓글 1개:

  1. 안녕하세용~~~~ 이번에 시작하는 레베카 좌석 열 추천해주세용~~~ 전 2~3열 자리 생각하고있는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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