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2.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리 후기

이미지 출처: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1층
A블럭 24열
시야: 1층의 왼 블 맨 끝 줄이다. 할인 빡세게 받은 거 아니면 갈 자리가 아님. 저엉말 멀고 표정도 안 보임. 맨 뒤라서 편한 것 빼고 다 별로. 애정극 총막공 남은 자리가 여기 뿐이라면 가야겠지만 아니라면 차라리 2층을 가는 게 좋음.
5번 맨 끝 줄 주제에 좌석 위치가 뭔 의미야.
음향: 보통. 대사가 가끔 안 들림. 안 들리는 건지 멀어서 소외감을 느껴서 안 들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C블럭 4열
시야: 4열이라 가까울 거 같지만 오케핏이 만주벌판 급이라 안 가깝다. 다른 극장 10열 느낌. 하지만 심하게 멀지 않으니 가야 하면 가야지.. 사이드 S석을 노린다면 등짝미가 있긴 하지만 다행이 예당은 스케일에 비해 깊고 좁은 무대라 그리 심하지 않다. 표정을 자세히 보고 싶으면 쌍안경은 필수(배우 얼굴을 중앙으로 둘 시 명치?밑은 잘린다10x25)
6번 S석 경계 개꿀.
음향: 음.. 애매한데. 다 잘 들리는데 다들 따로 놀아. 별로임.


C블럭 8열
시야: 멀다. 예당인데 뭘 기대함ㅋ 사이드 S석을 노리면서 전진하는 게 좋더라. S석이 시작하는 경계 좌석이 꿀. 8열치고 먼 거지 절망적인 수준은 아님(표정은 보인단 말. 희망적이지도 않아). 그러나 쌍안경은 필수(배우 얼굴을 중앙으로 둘 시 명치 밑은 잘린다10x25). 
3번 R석 값 내고 여길 간 호구가 여깄다.
7번 S석이라서 갔다. 등짝미는 소소해.
8번 S석이잖아여~ 등짝미가 좀 있지만 버틸만 해
음향: 배우들 육성이랑 송출이랑 오케랑 섞이다 만 느낌. 울리기도 하고. 번잡시러웠음.


BOX1 BOX열 10번
시야: 생각보다 좋아. 10번은 무대 배치도 상으론 17~18열에 해당하던데 음.. 좌석 느낌이 비행기 이코노미석에서 준 프레스티지로 승급 받은 느낌. 주변이 널럴하고 비스듬히 배치된 좌석이라 쾌적하다. 근데 정면을 봤을 때 시야에 1층 관객들이 자연스레 많이 잡히기 때문에 폰딧불이가 나타나면 보기 싫어도 보이게 되는 게 문제. 벽 타는 자리를 넘어서는 벽 타는 자리이기 때문에 소외감이 있음. 왼쪽 무대 시야 방해가 살짝 있다. 근데 무대 구조물이 가리는 거지 배우들은 엔간하면 시방 지점까지 가서 연기를 하진 않으니 심하게 거슬리진 않음. 오글 챙겨서 한 번쯤 가볼만함.
음향: 걍 그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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